| 캐스퍼보다 싸다고? 2천만원대 르노 트윙고 가격의 진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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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등록일 | 조재영 / 2026-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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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대인데 트렁크가 1,000리터라고?” 이 말만 들으면 캐스퍼 일렉트릭 계약을 다시 고민할 만하다. 주인공은 르노가 유럽에 선보인 소형 전기차 트윙고 E-테크다. 다만 국내에서 알려진 가격에는 한 가지 함정이 있다. 2천만원대는 조건부 가격 프랑스 시작 가격은 1만9,490유로다. 환율로 환산하면 약 3,200만원 수준이다. 아무 조건 없이 살 수 있는 2천만원대 전기차는 아니라는 뜻이다. “2천만 원대라더니 속았습니다” 캐스퍼보다 싼 전기차의 진실 일반 가구 보조금이 적용되면 약 2,600만원, 저소득 가구는 약 2,400만원까지 내려간다. 결국 “2천만원대”라는 표현은 맞지만 프랑스 현지 보조금이 붙었을 때의 이야기다. 캐스퍼와 비교하면 어떨까 캐스퍼 일렉트릭은 세제 혜택 기준 2,787만원부터 시작한다. 국내 보조금까지 적용하면 실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수 있다. 주행거리도 캐스퍼가 앞선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트림에 따라 278~315km, 트윙고 E-테크는 약 263km다. 출퇴근 위주라면 둘 다 충분하지만 주말 장거리가 많다면 캐스퍼가 더 편하다. 경차 크기에 트렁크 1,000리터 트윙고의 진짜 매력은 공간이다. 차 길이는 3,789mm로 국내 경차와 비슷하지만 뒷좌석이 좌우로 각각 17cm씩 움직인다. 좌석을 앞으로 밀면 적재 공간이 360리터까지 커지고,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1,000리터가 넘는다. 조수석까지 접으면 길이 2m짜리 짐도 실을 수 있다. 작은 차를 캠핑이나 이사에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좌석을 접어도 바닥이 완전히 평평해지지 않는 점은 아쉽다. 초기 판매 차량에서는 화면과 공조장치 관련 잔고장 지적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 들어오면 살 만할까 현재 트윙고 E-테크의 국내 출시는 확정되지 않았다. 들어오더라도 운송비와 인증 비용을 생각하면 프랑스 가격 그대로 판매되기는 어렵다. 현실적인 국내 가격은 3천만원 초중반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 가격이라면 긴 주행거리의 캐스퍼, 넓은 공간의 트윙고로 선택 기준이 확실히 갈릴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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