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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차주들 눈 감으세요” 2,905만 원에 트렁크 703L 나온다는 SUV
작성자/ 등록일 조재영 / 2026-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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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5만 원부터 시작하는 SUV가 쏘렌토와 비슷한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면 어떨까요?


주인공은 KG모빌리티 뉴 토레스입니다. 토레스 트렁크 용량은 기본 703L로 쏘렌토 705L와 사실상 비슷한 수준입니다. 싼타페의 634L보다도 큰 수치입니다.


다만 가격과 적재 공간만 보고 계약하기에는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토레스는 넓은 트렁크를 확보한 대신 뒷좌석 공간과 연비에서는 분명한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토레스 트렁크 용량 703L, 진짜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사실입니다.



쏘렌토는 705L, 이 차는 703L인데 가격은 2천만 원대


▶뉴 토레스 가격과 공간 경쟁력 확인하기



토레스의 기본 트렁크 용량은 703L입니다.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662L​까지 늘어납니다.


토레스: 703L

쏘렌토: 705L

싼타페: 634L

2열 폴딩 시 토레스: 최대 1,662L


쏘렌토와 비교하면 차이는 단 2L에 불과합니다. 제조사 설명에 따르면 골프백 4개를 실어도 여유 공간이 남을 정도입니다.


특히 토레스 시작 가격이 2,905만 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트렁크 공간만큼은 가격 대비 경쟁력이 높습니다.


토레스 실제 적재 공간과 캠핑 활용성은 **[블로그 링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렁크는 넓은데 뒷좌석은 왜 좁을까?


토레스에 직접 앉아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뒷좌석이 예상보다 좁다는 반응도 나옵니다.


이유는 휠베이스에 있습니다. 휠베이스는 앞바퀴와 뒷바퀴 사이의 거리로, 뒷좌석 무릎 공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토레스 휠베이스: 2,680mm

싼타페 휠베이스: 2,765mm

쏘렌토 휠베이스: 2,815mm


토레스는 쏘렌토보다 휠베이스가 135mm 짧습니다. 쉽게 말하면 사람을 위한 공간보다 짐을 위한 공간에 조금 더 비중을 둔 구조입니다.


뒷좌석에 성인 3명을 자주 태운다면 반드시 전시장에 방문해 직접 앉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뒷좌석 사용 빈도가 낮고 캠핑 장비나 짐을 많이 싣는다면 토레스의 장점이 커집니다.


캠핑족이 주목할 토레스 터레인 모드


이번 부분변경 토레스에는 4WD 모델 기준으로 터레인 모드가 처음 적용됐습니다.


노면 상황에 따라 다음과 같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래

진흙

눈길·자갈길

노멀

스포츠

윈터

2WD


총 7가지 주행 설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래, 진흙, 눈길·자갈길에 대응하는 터레인 모드는 4WD를 선택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WD 모델을 계약한 뒤 터레인 모드를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토레스 차 높이는 1,720mm로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차박이나 캠핑 시 실내 머리 공간을 확보하기 좋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토레스 가격 2,905만 원의 함정


토레스 가격은 T5가 2,905만 원, T7이 3,241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실제 계약 가격은 옵션 구성에 따라 크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토레스 T5


시작 가격은 저렴하지만 선택할 수 없는 편의 사양이 있습니다. 휴대폰 무선충전과 디지털 키가 필요한 소비자라면 T5만으로는 원하는 구성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토레스 T7


T7에서 휴대폰 무선충전 2개와 디지털 키를 추가하려면 110만 원 상당의 패키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블랙엣지 디자인도 기존 별도 트림이 아닌 T7 전용 95만 원 옵션으로 변경됐습니다.


원하는 사양을 추가하면 토레스 가격은 3,400만 원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2,905만 원이라는 시작 가격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필요한 옵션을 포함한 최종 견적을 비교해야 합니다.


토레스 8단 변속기, 연비도 좋아졌을까?


이번 토레스는 기존 6단 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습니다.


변속 반응과 가속 성능은 개선됐지만 연비가 크게 좋아진 것은 아닙니다.


복합연비: 11.0km/L

기존 시속 0→100km 가속: 10.47초

변경 후 시속 0→100km 가속: 9.76초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줄었지만 복합연비는 이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8단 변속기는 연료비 절감보다는 주행 반응과 가속 성능 개선에 의미가 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토레스는 어떤 사람에게 맞을까?


토레스는 모든 소비자에게 적합한 SUV는 아닙니다. 사용 목적이 분명할수록 만족도가 높아지는 차량입니다.


다음과 같은 운전자에게 잘 맞습니다.


캠핑 장비와 짐을 많이 싣는 사람

넓은 트렁크가 가장 중요한 사람

뒷좌석은 가끔만 사용하는 사람

쏘렌토보다 저렴한 대형 적재 공간을 원하는 사람

차박과 야외활동을 자주 하는 사람


반대로 다음 조건이라면 신중하게 비교해야 합니다.


뒷좌석에 성인을 자주 태우는 경우

연간 주행거리가 많은 경우

연비와 유류비가 중요한 경우

넓은 2열 무릎 공간이 필요한 경우


연간 2만km 이상 주행한다면 초기 가격이 더 높더라도 하이브리드 SUV가 장기적으로 유리할 수 있습니다.


토레스 자주 묻는 질문

토레스 트렁크가 쏘렌토보다 큰가요?


토레스는 703L, 쏘렌토는 705L로 쏘렌토가 2L 더 큽니다. 실제 사용에서는 사실상 비슷한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뒷좌석 공간은 휠베이스가 더 긴 쏘렌토가 확실히 여유롭습니다. 토레스는 사람보다 짐에 더 집중한 SUV에 가깝습니다.


8단 변속기로 바뀌면서 연비도 좋아졌나요?


복합연비는 11.0km/L로 기존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가속 반응은 개선됐지만 연료비 절감을 기대할 정도의 변화는 아닙니다.


기존 토레스 차주가 신형으로 바꿀 만한가요?


연비 개선만 기대한다면 교체 필요성은 크지 않습니다.


다만 기존 6단 변속기의 반응이나 화면 중심의 공조 조작 방식이 불편했다면 신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8단 변속기와 물리식 공조 다이얼, 4WD 터레인 모드가 한 번에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결론


뉴 토레스의 가장 큰 장점은 분명합니다. 2,905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에 703L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쏘렌토와 비슷한 짐칸을 더 낮은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캠핑과 차박, 레저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매력적입니다.


반면 짧은 휠베이스로 인해 뒷좌석 공간이 넉넉하지 않고, 8단 변속기로 변경됐음에도 복합연비는 11.0km/L에 머물렀습니다. 원하는 편의 사양을 추가하면 실제 구매 가격도 3,400만 원대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결국 토레스는 사람보다 짐을 먼저 생각한 SUV입니다. 뒷좌석 활용도와 옵션 가격까지 비교한 뒤 계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토레스 실구매가와 T5·T7 옵션 비교, 쏘렌토와의 공간 차이는 **[블로그 링크]**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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